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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NFC 기술 한류로 각광받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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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카드회사 19개사 참여 'NFC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최시중 방통위원장, "NFC 기술 한류로 각광받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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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더 일찍 이런 모임을 만들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은 또 하나의 한류(韓流)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NFC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및 오찬 간담회'에서 최시중(사진) 방통위원장이 NFC 기술에 거는 기대감을 표현한 발언이다. 이날 MOU 체결식은 최 위원장을 비롯해 국내 통신회사 및 카드회사 최고경영자(CEO)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간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최 위원장은 최근 유럽시장에 한국의 K-POP이 한류의 가능성을 알린 점을 비유해 "NFC도 또 하나의 한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K-POP을 잘 활용할 경우 IT산업과의 융합 방식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애플과 구글 등에 비해 다소 뒤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이 시간은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MOU 내용에는 NFC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시범서비스 일정 등이 포함됐다. 해당 일정은 지난 3월 통신사, 카드사, 단말 제조사 등 30여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구성된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에서의 논의를 통해 확정됐다.


석제범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장은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 논의 결과) 오는 4·4분기부터 NFC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올해 내 NFC 인프라가 전국 30만여 가맹점으로 확대될 것이며 내년에는 30만~40만대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통신, 카드회사 및 관련 기관들의 역할 분담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통신회사의 경우 3사 공동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주유소, 커피전문점 등 7대 전략가맹점을 중심으로 기존 신용카드와 NFC 모바일 카드가 동시에 이용 가능한 복합결제기 5만여대를 올해 내 신규 구축한다. 신용카드회사는 모바일 카드수수료, POS(Point of Sale) 시스템 업그레이드 지원 등을 통해 카드결제대행 서비스업체(VAN)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VAN사는 기존 구축된 결제기를 대·개체할 때 NFC 모바일 카드 사용 가능한 복합결제기 7만~10만대를 올해 내 신규 구축하기로 했다.


인프라 구축 작업과 함께 오는 9월말부터 명동지역 200여 가맹점에서 NFC가 시범서비스될 계획이다. 석 국장은 "4개월간 20~30대 연령층이 자주 찾고 외국인의 왕래가 잦은 명동지역의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주유소, 패밀리 레스토랑 등 200여곳에 NFC 결제기 및 태그 스티커를 구축할 것"이라며 "아울러 스마트 터치 주문, 모바일 쿠폰 연계, 스마트 포스터, 단말과 단말간의 정보교환 및 결제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제조회사별 향후 NFC 기반의 스마트폰 제작 활성화도 전망됐다. 홍진배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 인터넷정책과 과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회사가 연말까지 선보일 NFC 단말기는 500만대 수준"이라며 "아울러 외국계로 분류되는 구글은 안드로이드2.3 버전인 진저브래드에 NFC를 기본 탑재했고 애플의 아이폰5에도 NFC 장착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 동참한 회사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BC카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한국스마트카드, KICC, NICE, KS-Net, 방통위,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선인터넷사업자연합회 등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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