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하림이 나흘 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대체재로 닭고기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진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10시46분 현재 하림은 전일대비 1.51% 상승한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외국인들은 하림을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후 순매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9.74%에서 10.73%로 1% 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이날도 5000주 가까이 순매수 중이다.
여름철 닭고기 성수기를 앞두고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반사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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