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홈페이지 발주정보 게재, 6월 사업수행능력평가, 7월 기술자평가 등 거쳐 낙찰자 선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7월에 공사를 시작하는 세종시 국립도서관의 관리 업무를
맡을 업체를 뽑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청장 최민호)은 ‘국립도서관의 전면 책임 감리 용역업체 선정’을 위해 13일 건설청 홈페이지(www.macc.go.kr) 발주정보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했다.
전면책임감리용역은 건설·전기·통신·소방 등 공사 전 부문의 품질과 안전, 공정 및 시공에 대한 관리업무를 맡고있으며 금액은 24억원, 기간은 23개월이다.
입찰은 6월 중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평가와 7월 중 기술자평가 및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뽑는다.
참가 자격은 종합감리전문회사 또는 건축감리전문회사를 대표사로 해 전기, 통신, 소방감리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대표사는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도급액 500억원 이상, 건설공사현장의 책임감리용역 실적이상을 보유하도록 했다.
건설청 관계자는 “곡선 형태인 국립도서관은 시공난이도가 높고, 상징적인 중심 문화시설인 만큼 이번 입찰에서 사업수행능력 및 우수한 기술자를 보유한 감리전문회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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