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부터 구청 다목적홀에서 초등학생 290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성격 능력 흥미에 바탕을 둔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13일 오후 4시부터 구청 내 다목적홀에서 초등학생 다중지능검사를 한다.
한국교육진흥연구소(원장 신창국) 후원을 통해 비예산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검사에는 성북구 내 각 초등학교와 성북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5학년생 290여 명이 참여한다.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 검사에서는 ▲언어 ▲논리수학 ▲공간 ▲자연친화 ▲신체운동 ▲음악 ▲자기성찰 ▲인간친화 등 지능의 8가지 영역에 대한 측정이 이뤄진다.
이날 검사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같은 시간 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다중지능검사의 필요성, 자기주도학습, 학부모멘토링 등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또 50분간 다중지능검사와 특강에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꿈은 이루어진다’는 주제의 밴드 공연도 감상한다.
성북구 채갑섭 교육지원담당관은 "개인의 강점과 잠재능력을 조기에 파악해 성공적으로 적성을 살리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가 될 것"이라며 "검사결과 통계는 구 교육정책의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지원담당관(☎920-3742)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