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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내 신데렐라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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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9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2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진 애널리스트는 "현대푸드시스템과 현대 F&G 합병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고 본업인 식품부문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2%, 48% 급증하는 가운데 합병효과가 제거되는 2012~2015년에도 펀더멘털 강화로 연평균 21%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아울러 우량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현대그린푸드가 합병을 통한 식품관련 사업영역 확대로 식품사업의 성장성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합병 효과로 단숨에 외형 1조원대의 대형 식품유통회사로 변신하는 것 외에 신규 수주 능력 확대로 단체급식과 B2B 식자재 유통에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며 신규 B2C 식자재 유통은 대기업 중심의 시장재편과 시장침투율 확대로 향후 고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외형신장에 따른 영업효율성 제고로 향후 수익성도 레벨업 될 전망이며, 식품제조회사 M&A와 해외 진출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에 육박하는 풍부한 자산가치와 우수한 재무구조는 또 다른 강점이며 보유 현금은 필요시 M&A에 활용되어 동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룹의 3대 미래성장 핵심축의 하나로 선정돼 그룹 내 위상이 강화되어 식품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되며, 해외 진출이 가시화 시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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