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화학이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단기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11% 오른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7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당 50만원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시각 씨티그룹글로벌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LG화학에 대해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고 신사업 부문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1만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단기 시황 부진 불구하고 2분기 유화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PVC, 합성고무 등 기타 제품군의 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산공장 나프타분해센터(NCC) 증설, 합성고무/고흡수성수지(SAP) 증설로 인한 판매량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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