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 정보공유 등 MOU 체결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한국 대표 첨단산업 클러스터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 바이오파크(BioPark)와 바이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6월8일 정오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DMC와 메릴랜드주립대학 바이오파크간 첨단산업분야 산학협력 및 공동연구, 정보공유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양 클러스터 간의 공동사업 개발, 연구사업을 위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 개최, 클러스터 개발에 관한 정보 교환 등 교류협력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4월21일 메릴랜드주를 방문해서 '과학기술과 관련산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동희 DMC 본부장은 "이번 메릴랜드대학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DMC 내에 입주한 바이오기업 등 유망기업에 대한 산학협력 및 공동개발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기술의 사업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메릴랜드주 바이오 파크는 메릴랜드주립대학과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바이오 인큐베이터'가 200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바이오 클러스터이다. 암, 게놈, 백신, 혈관 생물학 및 재생의료 등 각 분야 1200명의 교수진을 갖췄으며 메릴랜드메디컬 스쿨을 기반으로 초기단계 바이오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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