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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전공의가 SCI급 학술지에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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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오현화씨, 이상억 교수와 연구 ‘위암수술시 PET-CT로 전이유무 예측’ 가능

대학병원 전공의가 SCI급 학술지에 논문 발표 건양대병원 이상억(왼쪽) 교수와 오현화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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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 대학병원의 전공의사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학술지에 실려 화제다.

대전 건양대병원 외과에서 3년차 전공의로 있는 오현화씨와 이상억 교수(책임저자)의 ‘위암수술 전 양전자단층촬영(PET-CT)으로 림프절 전이유무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논문이 외과 종양학분야의 권위적인 SCI학술지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실렸다.


연구는 위암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인 림프절 전이유무를 수술 전 양전자 단층촬영 때 종양에 흡수되는 정도를 살펴 림프절전이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건양대병원은 이 연구로 위암수술에서 림프절 절제범위를 잡는데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오현화 전공의는 “전공의로서 진료와 연구를 겸하는 게 힘든 일이었으나 외과의사로서 위암치료를 더 완벽히 하고자하는 의욕으로 연구해왔다”면서 “책임저자로 참여한 이상억 교수가 많은 도움을 줬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책임저자인 이상억 교수는 “위암에서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는 림프절 전이다”면서이번 연구로 위암환자수술 때 더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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