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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용 장관, 취임하자마자 농정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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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용 장관, 취임하자마자 농정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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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9년만에 화려하게 친정으로 복귀한 서규용 신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이튿날인 3일부터 곧바로 농정현장 방문에 나섰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참석한 후 문경으로 직행해 신미네 영농조합법인과 양파재배현장을 방문한다. 최근 양파는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폭락해 양파 재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 장관은 전날 취임식 직후 기자실을 찾아 "농정은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 농림수산식품부가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언급한 뒤 "농어업인한테 신뢰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또 "농업이라는 것은 농업 자체로는 해결이 안된다. 도시민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을 위생적이고 고품질로 안전하게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문경에 이어 경북 안동의 구제역 매몰지를 방문, 매몰지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그는 4일 새벽에는 부산 공동어시장과 부산 국제도매시장을 방문, 수산물 수급실태를 살펴보고 수산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서 장관은 귀경길에 경북 경산의 송림 둑높이기 현장과 대구 달성 강정보도 둘러보기로 했다.


서 장관은 2001년 김동태 장관 이후 처음으로 농식품부 내부에서 장관으로 승진한 케이스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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