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온·오프라인 패션쇼핑몰 '잼콘서트(JAMconcert.co.kr)'가 가맹점의 운영부터 매출까지 직영점처럼 관리하는 신개념 프랜차이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잼콘서트의 차별화 전략은 크게 두 가지. 첫째는 제품 주문과 반품 및 교환, 디스플레이까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다.
CCTV 모니터링이 운영되는 것은 물론 매장마다 전문 상품기획자의 분석과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
둘째는 인테리어 비용을 각 매장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최소 실비로 진행,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점.
특히 각 가맹점마다 고객들에게 매장 고유의 일련번호가 찍힌 회원카드를 발급,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경우 해당 매장의 매출로 잡히게 해 가맹점주는 온라인 매출의 마진까지 덤으로 누릴 수 있다.
현재 잼콘서트는 명동 1호점과 잠실 1, 2호점을 포함해 전국에 2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또 잼콘서트 쇼핑몰에 회원 가입을 할 때 자신의 신체 사이즈와 좋아하는 패션 취향 등을 기록하면 이를 통해 1대1 코디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잼콘서트 황승준 대표는 "장사나 사업 경험이 없는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쇼핑몰 운영 성공 여부에 대해 두려워한다"며 "본사가 가맹점을 직영점처럼 관리하고 온라인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창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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