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 '테이크 야누스' 출시

오는 7일 출시..안드로이드 2.3 OS 탑재, 듀얼스크린 등 지원

테이크 야누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1.5GHz 듀얼코어 스마트폰인 '테이크 야누스'를 출시한다.

2일 KT는 단말기 제조회사인 케이티테크의 테이크 야누스(KM-S200)를 오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이크 야누스는 1.5GHz 듀얼코어 및 최신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OS)가 탑재되며 멀티태스킹을 창조적으로 활용한 화면분할 기능인 듀얼스크린도 지원한다. 동영상, DMB, 인터넷 등을 이용하다가 화면을 2분할해 화면 전환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메모 작성도 가능하다. 펫네임인 야누스는 듀얼스크린 기능을 의미하는 것으로 2개의 얼굴을 가진 로마신화 속의 신 야누스에서 따왔다.

테이크 야누스는 또 명품 이어폰 브랜드인 독일 젠하이저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 다이내믹한 3D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 대비 1.6배 더 선명해진 4.3인치 고해상도 qHD 화면과 Full HD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음향과 영상으로 최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동영상, 사진,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이미지 형태로 보여줬던 미디어월 기능 외에도 유투브, G마켓 등 9개 카테고리의 최신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지능형 패널인 투데이월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테이크 야누스의 가격은 80만원대 중반이다. 색상은 머드블랙, 크림화이트, 블랙앤화이트 투톤 3가지로 출시되며 테이크 야누스 구매 고객은 누구나 6월 한달 동안 테이크 홈페이지(www.itake.co.kr)에 등록할 경우 고급 보호케이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