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일본, 내각 불신임안 2일 표결..민주당 분열 위기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내각 불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집권 민주당 내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본의 정국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일본 야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일어나라 일본당은 1일 저녁 간 나오토 총리의 지진복구와 원전 사고 대응 미흡을 이유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2일 오후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내각 불신임 결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야당이 불신임안을 제출한 가운데 집권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불신임에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민주당이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불신임안이 가결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1일 저녁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전 간사장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불신임안에 찬성할 의향을 밝히면서 민주당 내에서 불신임 찬성표가 대량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자와 전 간사장 계열 의원 약 70여명은 1일 밤 회합을 가졌으며, 불신임안에 찬성표를 던질 전망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도 지지그룹 의원들과 회합했으나 투표는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처럼 민주당 내에서 불신임안 찬성 움직임을 보이면서 표결 결과에 상관없이 민주당은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불신임안이 가결되려면 출석 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하는데, 민주당 의원이 전원 중의원 본회의에 출석하더라도 민주당 의원 80명 가량이 찬성표를 던지면 가결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일본 야당 가운데 자민당과 공명당, 일어나라 일본당, 모두의당은 불신임안에 찬성하고 있으며, 공산당과 사민당은 기권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헌법상 내각 불신임안이 가결되면 10일 안에 내각이 총사퇴하거나 중의원을 해산해야 한다.


불신임안이 부결되더라도 민주당 내부 분열로 향후 일본 경제재건에 난항이 예상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불신임안 투표로 민주당 내 갈등이 심화되면서 적자국채 발행안 등의 정책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면서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이 추가 강등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간 총리는 지진복구 등을 이유로 퇴진을 거부하고 있다. 또 오는 22일로 끝나는 의회회기를 대폭 연장해 2011년도 제2차 보정예산안을 결정하는 등 여야의 협의를 호소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