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커플로 출연했던 남상미와 이상윤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남상미는 5월 31일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택시> 녹화장에서 <인생은 아름다워>의 극중 연인 이상윤에 대해 묻는 MC 이영자의 질문에 “드라마를 찍으며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바뀌어 사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남상미는 이날 현장에 메인 게스트 이상윤의 깜짝 손님으로 얼굴을 내비쳤으며 교제 사실 고백은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미와 이상윤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인생은 아름다워>에 함께 출연했다. 극중 남상미가 연기한 요리연구가 김민재(김해숙)의 조수 부연주는 민재의 아들인 다이빙 강사 양호섭(이상윤)과 티격태격 다투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국 결혼에 골인한다.
이상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성격이 잘 맞아 드라마를 찍으며 서로 호감을 갖게 됐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최근 종영한 MBC <짝패>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남상미는 <인생은 아름다워> 종영 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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