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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Q GDP 전년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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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인도 중앙통계기구(CSO)는 31일 올해 1분기(1~3월) 인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7.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8.1%와 전분기 8.3%보다 증가폭이 소폭 둔화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GDP 증가율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 압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주요 신흥국가중 러시아 다음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중인 인도는 지난 3일 2010년 3월 이후 9번째로 금리를 인상했지만 추가로 인상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싱가포르캐피털이코노믹스의 비슈누 바라탄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인도에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면서 “성장동력은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바라탄 이코노미스트는 인도중앙은행이 현재 7.25%인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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