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784억원, 48.6% 증가 불구 영업익 44.8% 감소한 275억원
2Q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제철이 원료가격 인상 및 판매가 동결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돼 올 1·4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동부제철(대표 이수일 부회장)은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1조 784억원, 영업이익 275억원, 당기순손실 181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8.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4.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9982억원, 영업이익 230억, 당기순손실 2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8.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3.1%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날 “철광석, 스크랩 등 원료가 급상승으로 인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순차적인 판매가 반영으로 전년 대비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에는 원료가 상승을 반영한 철강제품 가격 현실화로 수익성이 나아지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은 영업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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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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