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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6월 13일 야구재단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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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6월 13일 야구재단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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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양준혁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재단을 만든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은 6월 13일 오후 5시 종로구 부암동 AW 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연다. 야구선수의 재단 설립은 2001년 ‘박찬호 장학회’에 이어 두 번째다. 양준혁은 “야구 붐을 타고 리틀 야구팀 등이 많이 생겼지만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야구는 사실상 정체됐다”며 “청소년이 공부에만 얽매이지 않고 야구를 통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창립 배경을 밝혔다.


양준혁은 지난해 10월 대전 갑천에서 제1회 양준혁 전국청소년야구대축제를 성황리에 치르며 그 가능성을 높였다. 2회 대회는 7월 23일부터 이틀간 대구 영남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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