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땅 면적이 지난해보다 157만㎡ 늘어난 2억 2529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토의 0.2% 수준이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올 3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을 조사한 결과 총 2억 2,529만㎡로 금액으로는 32조 3897억원(신고기준)이라고 발표했다.
보유건수는 지난해 말 5만611건에서 1536건(3.0%)이 증가된 5만2147건이었다. 토지보유 총금액으로는 8,580억원(2.7%) 증가했다.
토지소유 주체별로는 교포가 1억 1074만㎡(49.2%), 합작법인 8124만㎡(36.0%)으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외에 순수외국법인 2179만㎡(9.7%), 순수외국인 977만㎡(4.3%), 정부?단체 등 175만㎡(0.8%)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 1억 2917만㎡(57.3%), 유럽 3386만㎡(15.0%), 일본 1966만㎡(8.7%), 중국 330만㎡(1.5%), 기타 국가 3,930만㎡(17.5%)이다.
용도별로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1억 2,604만㎡(55.9%), 공장용 7,467만㎡(33.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그 밖에 주거용 1,220만㎡(5.4%), 상업용 651만㎡(2.9%), 레저용 587만㎡(2.6%)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면적은 경기 3989만㎡(17.7%), 전남 3816만㎡(16.9%), 경북 2975만㎡(13.2%), 강원 2185만㎡(9.7%), 충남 2100만㎡(9.3%) 순이었다.
토지가액 기준으로 보면, 서울 10조 6209억원, 경기 6조 1371억원, 경북 2조 4024억원, 충남 2조 176억원이다.
외국인 토지소유는 1998년 6월 부동산시장 개방이후 2001년까지 4년간 연평균 38.3%의 비율로 급증했으나 이후 7년간 연평균 6.5%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국토해양통계누리' 홈페이지(http://stat.mltm.go.kr)에서 분기별 외국인토지 보유현황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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