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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선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프로농구 KBL 총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선교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농구 역사에서 지금과 같은 위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끝까지 열심히 뛰겠다"며 총재 경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따라 KBL 총재 선거는 한선교 의원과 연임 의지를 밝힌 전육 현 총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여기에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인표 KBL패밀리 회장도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총재 선거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KBL은 6월 1일 임시총회를 열고 8월로 임기가 끝나는 전육 현 총재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KBL 총재는 10개 구단 가운데 3분의 2를 넘는 7개 구단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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