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화신이 증권사 호평과 외국계 순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현대기아차의 동반 하락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화신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0.84%) 내린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도이치증권, C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 3만4000여주 매수수량을 기록중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화신에 대해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2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화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8% 증가한 1393억원, 영업이익은 124.5% 늘어난 19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32.2% 증가한 140억원을 달성했다.
김지은 연구원은 "IFRS 별도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은 지분법이익을 감안하면 1분기 순이익은 K-GAAP 기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며 "1분기 깜짝실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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