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고순도테레프탈산(PTA)공급 과잉 우려에 케이피케미칼이 20일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케이피케미칼은 전일대비 3.27% 오른 2만6650원에 거래중이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케이피케미칼에 대한 중국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최근 조정 받고 있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우 애널리스트는 "화학섬유 원료인 PTA를 중국에서 대규모 신규증설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확대 해석되고 있으나 실제 공급 가능량은 87만t 수준"이라며 "전방산업인 폴리에스터 증설이 100만톤을 상회해 신규 물량 흡수에 문제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PTA 공급과잉은 내년 말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중국의 수요 증가에 따라 PTA 업황은 호조를 지속할 전망"이 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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