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미약품이 아모잘탄의 미국 머크사 수출 계약 성공 소식에도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 28분 한미약품은 전일대비 2.59% 내린 8만6600원에 거래중이다.
이틀째 하락세로 키움과 우리투자증권으로 매도세가 유입중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이날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아모잘탄, 미국 머크사에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체개발 개량신약 복합 고혈압제제 '아모잘탄'에 대해 미국 머크사와 대규모 수출계약체결에 성공했다"며 "계약규모도 향후 10년간 누적기준 약 2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전일 한미약품은 머크(Merk)사와 아모잘탄에 대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아모잘탄 수출이 매출에반영되는 올 4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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