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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거짓말 안 해”··실적 따라가는 주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상장사의 1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8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과 주가 등락 분석’에 따르면 실적호전법인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악화법인은 주가도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대비 주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 분기보고서 제출대상 12월 결산법인 650개사 가운데 비교가 불가능 한 종목을 제외한 46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가는 올해 1월3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등락률을 분석했다.


“실적은 거짓말 안 해”··실적 따라가는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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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주가도 상승한 모습이었다. 매출액이 증가한 366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4.47%로 코스피 지수대비 1.96%p 상승했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기업의 평균 주가는 9.67%, 순이익이 늘어난 곳의 평균 주가는 8.52% 올랐다.


매출액 증가율이 881.31%을 기록한 키스톤글로벌은 주가등락률도 206.37%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이 1200% 넘게 증가한 후성도 주가가 126.39% 상승했다. 순이익 요소에서는 동성화학이 42.83%의 수익률을 거둬 주가상승률이 가장 컸다.


1분기 실적이 악화된 법인의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했다.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9.4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영업이익 감소 기업들은 평균 7.11%, 순이익 감소한 곳은 평균 5.89% 하락했다.


거래소는 “1분기 실적과 주가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실적호전법인의 초과수익률은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 순을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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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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