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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암벽등반교실 인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운동량이 높고 안쓰던 근육 사용으로 다이어트 효과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응봉동 소재 응봉암벽공원에서 매일 저녁마다 암벽등반교실이 한창이다.


지난 9일 2011년 암벽등반교실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성동구 암벽등반교실은 2000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운영 중인 장수프로그램으로 성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인공암벽등반 기초과정부터 중급과정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인공암벽등반 이론부터 실기까지 2주간 차근차근 진행된다.

암벽등반은 손가락으로 온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강한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며 투자시간에 비해 운동량이 높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하므로 체중관리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동구 암벽등반교실 인기 암벽등반 교실 등반 연습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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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인공암벽공원은 자연암벽을 찾아가야 하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고 계절과 기후에 관계 없이 등반이 가능하며 대상에 따라 난이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청년층 뿐 아니라 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높다.


올해는 총 9기가 운영될 계획이며 매 기마다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성인반은 2주간 8일(월, 화, 목, 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초등반과 중고등반은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1주간 월~금요일 낮시간에 수업이 이루어진다.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성인반 1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5월 30일부터 6월10일까지 2기 신청자를 접수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성동구청 공원녹지과(☎2286-5674) 또는 암벽공원 사무소(☎2286-6061)로 사전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수강할 수 있다.


강습비는 무료이며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권세동 공원녹지과장은 “흔히 사람들에게 어렵고 힘든 스포츠라 생각될 수 있지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도 배우는 등 안전하고 재미있는 스포츠이다. 운동부족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에게 체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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