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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주연 "'웃어라 동해야' 출연,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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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주연 "'웃어라 동해야' 출연,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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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이 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연은 13일 오후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좋은 드라마에서 연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많은 선배 연기자분들이 조언과 칭찬을 많이 해줘 큰 힘이 됐다.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 또 그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 연기에 대한 꿈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주연은 또 "특히 캐릭터는 이미지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느꼈다. 지금의 내 이미지와 맞지 않은 힘든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무뚝뚝한 4-50대 시청자 분들이 극 중 새영의 모습을 보고 많이 웃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연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행복감을 느꼈다"며 제법 배우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연기는 조금은 가벼운 연기였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는 억척스러운 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그동안 새영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종영하는 '웃어라 동해야'는 시청률 3-40%대를 넘나들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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