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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디지털케이블TV쇼' 12일 대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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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디지털케이블TV쇼' 12일 대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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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최신 스마트 케이블TV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2011 디지털케이블TV쇼'가 1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디지털케이블TV쇼는 '디지케이블, 더 리더 오브 스마트 에이지(Digicable, the Leader of Smart Age)'를 주제로 열리며 대규모 전시와 시청자 이벤트, 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정책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 유관기관, 단체 대표들과 전재희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은 오프닝 타악 공연으로 시작했으며 길종섭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최시중 위원장, 전재희 위원장, 김범일 시장,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과 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길종섭 회장은 환영사에서 "케이블TV는 진화된 셋톱박스를 통해 시청자들이 값비싼 최신형TV 없이도 얼마든지 스마트한 세상을 만끽할 수 있는 스마트홈을 구축하고,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건강한 유료방송의 토양을 다져가겠다"며 "규제 당국은 방송통신 결합상품으로 인해 콘텐츠가 헐값에 팔리고 있는 시장 상황을 정책적으로 판단해 시장 기능이 정상 작동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주요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스마트패드를 터치해 행사 슬로건 '디지케이블, 더 리더 오브 스마트 에이지'의 테마 영상을 상영하는 세레모니를 펼쳤다.


이날 개막식은 보도채널 YTN, MBN의 생중계로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전시장에서는 스마트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케이블TV 신기술 서비스가 공개됐다. 주요 케이블 채널들이 전시에 나서 콘텐츠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부스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정책 컨퍼런스는 12~13일 이틀간 '디지케이블, 스마트홈'을 주제로 열린다.


12일 오후에는 홍성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오해석 청와대 IT특별보좌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이틀간 총 11개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토론이 열리며 68명의 국내외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행사가 열리는 3일 동안 저녁 시간마다 풍성한 시청자 이벤트도 펼쳐진다.


12일 저녁 7시에는 연예병사들이 총출동하는 '대구방문의 해, 국군TV와 함께하는 디지털케이블TV쇼', 13일 저녁 7시에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출전 비보이 대표선발전, 14일 오후 1시에는 '한국경제TV 주식투자설명회', 오후 5시에는 i-net TV가 주최하는 'KCTA 전국 가요대상' 및 트로트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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