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에듀박스는 초등학교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험 프로그램인 ESPT-NET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SPT-NET은 에듀박스에서 실시하고 있는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2009-10호)인 ESPT의 콘텐츠 및 평가방식을 기반으로 초중등 학생들이 NEAT를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험 프로그램이다.
ESPT-NET은 언어의 4가지 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를 모두 NEAT와 동일한 iBT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용영어능력 평가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NEAT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중점 평가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돼있다. 또한 NEAT이 7차 교육과정 내용을 반영하는 것에 착안해 ESPT-NET 역시 학교의 교과과정을 반영했다.
ESPT-NET 시험은 ▲ESPT-NET Junior 1(초등 저학년 대상) ▲ESPT-NET Junior 2(초등 고학년 대상) ▲ESPT-NET Teens(중학생 대상)의 세 단계로 구성돼있다. 특히 중학생 대상 시험인 ESPT-NET Teens는 국가영어평가능력시험(NEAT) 3급을 직접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수준을 맞췄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ESPT-NET 출시와 함께 관련 교재도 잇따라 출간 할 계획"이라며 "영어학원과 관련 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ESPT-NET에 대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에듀박스는 오는 14일 전국 지정 시험센터에서 첫 ESPT-NET 시험을 실시한다. 문의는 홈페이지(www.espt.org)에 방문하거나 전화(1600-0575)로 하면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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