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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턴 英 왕세자비가 만찬주로 마신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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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레뱅드매일(대표 성백환)이 제2의 다이애나비로 불리고 있는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회사가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칠레의 친환경 유기농 와인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사진)이 지난달말 진행된 결혼식 전날의 만찬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문의와 주문이 급증해 올해 국내 수입된 100케이스(12본입)가 모두 판매됐다.

레뱅드매일은 홍보와 판촉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 와인이 완판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트 미들턴은 결혼식 전날인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족과 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만찬을 가졌는데 이 때 선택한 와인이 바로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이다.

레뱅드매일 이문경 마케팅 이사는 “화이트 와인은 통상 여름철에 시원하게 마시는 편이라 마케팅을 뒤로 미룰 예정이었으나 케이트 미들턴 덕분에 끊임없이 주문이 들어와 마케팅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칠레산 ‘라포스톨 까사’ 와인은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기 위해 포도 과육의 손상이 없는 한밤중에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수확하여 신선도와 산도가 잘 유지된 채 와인양조가 시작된다. 영국 왕세자비 이미지에 걸맞게 부드럽고 우아한 맛이 특징이다.


한편, ‘라포스톨’을 생산하는 ‘라포스톨 와이너리’는 포도밭 관리는 물론 와인생산 전 과정을 유기농 및 바이오다이내믹 농법 하에 관리하고 있으며 탄소배출 제로임을 증명하는 ‘카본 뉴트럴(Carbon Neutral)’ 인증을 받은 그린 와이너리의 선두주자이다. 와인병 및 박스, 패키지 등도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만5000원이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및 레뱅드매일 직영점에서 판매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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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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