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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칠곡 단수, 오전부터 겨우 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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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취수장 임시 제방 유실로 수돗물 공급이 끊겼던 경북 구미와 칠곡 일대에 수돗물 공급이 오늘 아침부터 재개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 새벽 0시 50분부터 취수구 쪽에 임시 시설을 만들고 정수작업을 거쳐 오전 8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자체 시설을 거쳐 일반 주택까지 수돗물이 이동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돗물 공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몇 시간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취수장 임시 제방이 무너진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복구공사는 유속이 느려지는 대로 시작할 예정이다.


경북 구미에서는 8일 새벽 6시쯤 해평 취수장에 4대강 공사를 위해 설치된 임시 제방 중앙 부분이 유실되면서, 구미와 칠곡, 김천 일대 10만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하루종일 중단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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