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는 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만5000여 명의 응시자 중 온라인 1,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400명의 어린이가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결선 대회다.
이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현대차 대표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상, 소방방재청장상,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기상청장상 등과 9개 안전관련 기관장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한국소비자원 원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원장,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이사장, 한국청소년연맹 총재) 상을 수여했으며, 이와 함께 장학금 및 해외문화탐방의 특전도 주어졌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예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2만5000여 명의 어린이가 응시했으며, 약 95만여 명이 퀴즈대회 사이트(www.happyway-drive.com/edu/)를 방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 체험 페스티벌’ 행사는 ▲교통안전 체험(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 천사의 날개 부착 차량, 이동체험차량, 사진전시회)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사용법 체험 ▲화재시 탈출 체험(경사구조대, 연기미로탈출) ▲진단차량탑승 체험 ▲기상학습관 ▲승강기안전교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밖에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포크댄스 배우기 ▲매직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현대차는 2008년 10월부터 올바른 교통문화를 적극 알리기 위해 해피웨이드라이브(www.happyway-drive.com)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교통안전문화와 관련된 교육영상·게임·동요·동화·카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안전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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