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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분노 "금감원 못믿겠다..TFT 만들어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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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표정은 무거웠다. 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청사를 전격 방문한 이 대통령은 양복 상의 대신 점퍼를 입었다. 비상사태나 현장을 방문할 때에 착용하는 점퍼에서는 긴장감이 돌았다.


이 대통령이 찾은 9층 회의실에는 권혁세 금감원장, 최수현 수석부원장, 주재성 부원장, 박원호 부원장, 박수원 감사를 비롯한 실국장급 금감원 간부 30여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권 원장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은 후 결연한 목소리로 발언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머릿말에 "좋은 일로 방문한 것은 아니다"면서 "여러분의 한 역할에 대해서, 부산저축은행 등 대주주와 경영진의 용서받기 힘든 비리를 저지른 것을 보면서, 저 자신도 국민도 분노에 앞서 슬픔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금감원의 역할과 나쁜 관행에 대해 본격적으로 비판하기 시작했다. "금감원이 과연 무엇을 했는가", "훨씬 이전부터 나쁜 관행과 조직적 비리가 있었다", "문제를 못 찾은 것인지 안 찾은 것인지 알 수 없다" 등 발언이 이어질수록 강도도 세졌다.


아울러 "10~20년 훨씬 전부터 이런 관습은 눈에 보이지 않게 있었다. 그게 쌓여서 오늘 이 문제로 발생한 것이다"며 "지금 나타나지 않지만 곳곳에 이런 비리와 문제가 잠복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금감원 직원들이 악습을 벗어던지고, 책임감 있는 공무원으로 변모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은 조직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것은 정부의 조직적 지적이 아니라 국민의 지적이다"고 분명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신분을 보장받지만, 국민의 분노는 법을 갖고 여러분의 신분을 지키기에는 (너무 크다)"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신뢰의 문제"라고 복지부동의 자세를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생존을 위해 저지른 어떤 비리가 아니라, 권력을 가지고 또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가진 비리는 용서받아선 안 된다. 또 그런 일에 협조한 공직자가 있다면 용서 받아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도높은 개혁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일은 과거에 있었던 대로 적절한 시간이 지나면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면서 "새로 부임한 금감위원장, 또 감독원장 여러분들은 이러한 위기 앞에서 우리가 영원히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직이 잠시 살기 위해서 편법으로 여러분들이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이번 기회에 제도와 관행을 혁파를 해야 한다"며 "금감원에 와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금감원 직원들의 고임금을 지적한 후 "(금감원에서 임기를) 끝내고 나서 곳곳에 여러분이 경력을 이용해서 그 기능을 제대로만 하면 얼마나 좋겠나. 원칙적으로 여러분이 감독 기능 경력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하면 훨씬 더 어느 사람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그러나 불행히도 여러분이 그간에 경륜을, 경험을 대주주 비리에 합세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높은 수준의 급료를 받고 공직자에서 경험을 은퇴 이후에 나쁜 관습에 합세했다는 것은 남아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에게도 나쁜 인상을 국민에게 준다"면서 "그러나 시정되고 있지 않았다. 그 전통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금감원에서도 많은 제안을 했다. 그대로만 된다면 많은 발전이 있을 줄 안다"면서 "그러나 여러분의 손으로만 하기에는 과거 우리가 해오던 관례를 보면 성공적으로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것을 새로운 태스크 포스를 만들어서 이번 기회에 관습을 버리고, 제도를 버리고, 또 여러분 스스로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이런 여러 가지의 요인이 합쳐져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전체를 봐서도 여러분이 하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가 못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금감원이 정말 금융기관이 산업에 철저한 감독 역할을 하고 우리 국민이 금감원의 역할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기희생을 통해서 그런 것이 이뤄지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럴 때 바뀌지 않으면 언제 바뀌겠나. 어쩌면 올 것이 왔다 생각을 한다"며 "이런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드는 그러한 지혜와 각오를 다질 수 있기를 특별히 부탁한다"고 거듭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전날밤부터 저축은행 사태의 엄중성에 대해 깊이 고민했고, 금감원 방문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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