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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승엽(오릭스)이 네 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지바 롯데전 뒤로 4경기, 16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타율은 1할5푼으로 조금 올랐다. 이승엽은 이날 니혼햄 에이스 다르빗슈 유와 상대했다. 지난달 19일 맞대결에서 그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초반 부진은 계속되는 듯했다. 2회와 5회 각각 좌익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승엽은 7회 풀카운트 접전 끝에 안타를 터뜨렸다. 몸 쪽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그는 바로 대주자 슌타와 교체됐다. 한편 오릭스는 3-3으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구원 기시다가 나카다에게 3타점 3루타를 얻어맞아 3-6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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