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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는 7일 부처님 오신날 연등행렬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뽀로로'와 '토마스' 연등을 사실상 볼수 없게 됐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의 제작사 중 하나인 '오콘'과 '토마스와 친구들' 제작사는 최근 법무법인을 통해 조계종 봉축위원회 측에 '연등 사용금지'를 요청했다. 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여 뽀로로 연등을 연등행렬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연등금지 요청을 제기한 배경에 대해서 '뽀로로' 제작사인 '오콘'은 "조계종이 저작권자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뽀로로' 캐릭터를 사용한데다, 특정 종교에 편향될 우려가 있어 사용 금지를 요청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펭귄을 형상화한 '뽀로로'와 꼬마기차를 형상화한 '토마스'는 어린이 및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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