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2009년 한국 뮤지컬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제작_뮤지컬해븐)이 돌아온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두루 받으며 한국뮤지컬대상, 더뮤지컬어워즈 등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휩쓴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오는 6월 3일부터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06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파격적인 내용과 공들인 뮤지컬 넘버로 단번에 브로드웨이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한 작품이다. 19세기 독일을 무대로 인습과 규범에 얽매인 기성 세대들의 잣대 속에서 상처받는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스티븐 세이터와 던칸 시크가 연출한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2007년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일컬어지는 토니상에서 작품상, 각본상, 작곡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음악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조정석, 김무열의 뒤를 이어 2011년 '스프링 어웨이크닝'에 주연으로 발탁된 행운아들은 정동화와 윤현민이다. '모리츠' 역의 정동화는 '궁' '헤어스프레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한 국내 뮤지컬 계의 샛별이다. 김무열, 주원에 이어 3대 '멜키어' 역을 맡게 된 배우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윤현민으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타이틀롤로 각광받았다. 그외에 송영창과 이미라가 시즌 1에 이어 계속 성인남자와 성인여자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연출 김민정. 고등학생 이상 관람권장.(공연문의_02-744-4334 / www.springawakening.co.kr)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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