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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떴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형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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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K5 하이브리드 출시..2일부터 판매 돌입

'드디어 떴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형제 출격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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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나란히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2일부터 본계약에 돌입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는 현대·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존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모두 LPG 하이브리드였다.

특히 이들 차에는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는 도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된 현대차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이다.

특히 병렬형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의 동력 단속을 담당하는 엔진 클러치와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보다 간단한 구조와 적은 모터 용량으로도 구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프로젝트명 ‘YF HEV’로 개발에 착수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약 3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30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0ps과 최대토크 18.3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모터는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를 적용해 최고출력 41ps(30kW), 최대토크 20.9kg.m(205N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는 21.0km/ℓ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기존 쏘나타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더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물방울 모양 패턴의 ‘헥사곤 타입 그릴’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리어콤비램프에 세계 최초로 리플렉션 발광 기술을 적용하고 LED에서 발생되는 빛과 그 허상을 적절히 배열해 3차원의 고급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공력 성능의 향상을 위해 차량 측면에 에어스커트 및 에어댐을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된 16 및 1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알로이 휠을 장착해 연비 효율을 높였다.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특히 전기차 모드 주행 시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 보행자의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 천연 항균 시트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는 등 고객의 감성품질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연비 운전 정도에 따른 단계별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4.2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 ▲가죽 시트 ▲버튼시동&스마트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오토 크루즈 컨트롤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등 실연비 개선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 쏘나타의 무상 보증기간에 추가로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6년 12만km의 무상 보증기간을 제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일제히 ‘K5 하이브리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5 하이브리드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지난 서울모터쇼 당시 친환경 그린차 부분 '베스트카'로 선정되는 등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가 디자인 등 상품성은 물론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고루 갖춘 프리미엄 중형 그린카”라며 “요즘과 같은 고유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자동차 구매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차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고급형 ISG 시스템과 공기유입을 제어하는 에어 플랩, 제동 또는 감속시 발생 에너지를 회수하여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연비 21km/ℓ를 실현했다.


이 차 역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K5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콘셉의 세련된 하이브리드 전용 내ㆍ외장 스타일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K5 하이브리드’는 ▲4.2인치 컬러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포지션 램프 일체형 안개등 ▲LED 리어 콤비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새롭게 적용됐고 ▲연비 향상을 고려한 알루미늄 휠(16", 17") ▲공력 개선을 위한 리어 스포일러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렘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사양을 갖췄다.


이 차에도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VESS)’이 장착돼 있으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사이드&커튼 에어백, 차세대 차체제어장치(VSM),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언덕길 밀림방지장치(HAC) 등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K5 하이브리드’ 차종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 특별히 보증기간을 6년 12만km로 정했다.


K5 하이브리드’ 구입 고객들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저공해차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효과로 ▲개별소비세ㆍ교육세 감면 (최대 130만원 한도) ▲취득세 감면 (최대 140만원 한도) ▲채권 및 공채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 매입 면제받게 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쏘나타 프리미어 모델이 2975만원, 로얄 모델이 3295만원이다.


K5의 경우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95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 등이다.

'드디어 떴다'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형제 출격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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