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0.5%라는 '아리송한' 1분기 경제성장률을 놓고 영국이 떠들석하다고 28일 파이낸셜뉴스 (FT) 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이 0.5%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래없는 폭설로 마이너스 0.5% 성장률을 보였던 지난해 4분기보다 '무려' 1% 상승한 것이다.
집권 보수당의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경제회복을 알리는 뉴스" 라며 환영했다.
오스본 장관은 "영국정부는 재정적자 감소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노동당은 발끈했다.
노동당의 재무장관역활을 수행하고 있는 에드 볼스는 "지난 6개월동안의 경제성장률을 희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정신 나간것" 이라며 오스본 장관을 쏘아부쳤다.
전문가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헨더슨 글로벌 투자사의 사이몬 워드는 "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분야는 3분기와 4분기 경기회복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경제컨설팅 회사인 캐피털 이코노믹스사의 비키 레드우드는 "향후 몇개월간 영국 경기는 악화일로를 걸을것" 이라며 "올해안에 금리변동은 없을것"이라고 예측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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