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5월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823명을 대상으로 ‘5월 기념일 부담감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77.8%가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결혼 여부로는 기혼자(81.1%)가 미혼자(72.9%)보다 더 높았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선물 등 지출 요인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8.7%는 '각종 기념일을 챙길 것'이라고 했고, 지출 예상 비용은 평균 30만4000원이었다.
또 40.3%는 '지난해보다 지출 규모가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
신경 쓸 기념일은 '어버이날'이 93.6%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날'이 23.8%로 뒤를 이었다. 어버이날에는 '용돈을 드릴 것'(54.9%)이라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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