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전직 MBC 사장이 맞붙는 4.27 강원지사 보궐 선거에선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보다 앞서고 있다.
오후 9시40분 현재 개표가 49.17% 진행된 가운데 최 후보는 14만3718표를 얻어 50.85%를 기록했다. 엄 후보는 13만2685표(47.3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선거인단 8만3416명의 춘천시의 경우 개표가 37.71% 진행된 상황에서 최 후보는 2만2768표(56.55%)로 엄 후보(1만6990표, 42.2%) 보다 앞섰다.
개표율 32.71%의 원주시(선거인단 7만9681명)는 최 후보가 1만7238표(53.55%)로 엄 후보(1만4217표, 44.36%) 보다 높았다.
강릉시(선거인단 8만5167명)에선 개표가 48.19% 진행된 가운데 엄 후보가 1만8798표(50.97%)를 획득해 1만6892(45.80%)표를 얻은 최 후보를 앞질렀다.
동해시와 삼척시 등 나머지 지역에선 근소한 차이로 최 후보의 득표율이 높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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