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지난 3월29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520선을 밑돌았다.
이날 지수는 525.68로 상승 출발한 이후 서서히 상승폭을 반납하더니 오후 들어 혼조세를 보이다 이내 하락 전환했다. 장 후반에는 저가를 516선까지 낮추기도 했으나 2포인트 가량 만회한 후 장을 마쳤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9포인트(0.63%) 내린 518.39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9억원, 172억원어치씩 사들였으나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고른 '팔자'세를 보였다. 이날 기관은 총 456억원어치를 팔았다.
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자동차주들의 동반 조정에 운송장비부품(-5.51%)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업종 내 성우하이텍(-10.51%), 평화정공(-7.49%), 오스템(-7.14%), 신창전기(-7.74%), 엠에스오토텍(-6.25%), 코다코(-5.82%)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이룸지엔지도 11.97% 급락했다.
화학과 디지털컨텐츠도 각각 2.45%, 2.85%씩 조정을 받았다. 방송서비스, 반도체,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건설 등도 1% 이상 내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예림당 상한가 등에 힘입어 3.44% 올랐다. 음식료담배(2.41%), 오락문화(1.19%), 통신서비스(1.37%), IT부품(0.99%), 금속(0.48%), 금융(0.20%)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셀트리온(-1.11%)을 비롯해 서울반도체(-1.86%), CJ E&M(-0.96%), OCI머티리얼즈(-1.76%), CJ오쇼핑(-1.60%), 다음(-0.94%), 네오위즈게임즈(-5.80%), 포스코 ICT(-0.76%), GS홈쇼핑(-1.22%) 등이 하락했다.
SK브로드밴드와 에스에프에이는 각각 1.80%, 1.51% 올랐으며 동서, 메가스터디, 포스코켐텍도 소폭씩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8종목이 상승세를, 9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8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8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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