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코스닥 하락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상승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92포인트(1.31%) 내린 521.6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530.56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이내 하락반전 한 후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은 776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당해내지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189억원, 기관은 54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특히 섬유의류(-4.51%), 종이목재(-3.17%), 컴퓨터서비스(-2.15%), 기계장비(-2.32%), 건설(-2.20%) 등의 내림세가 눈에 띄었다.

IT하드웨어(-1.82%), 통신장비(-1.38%), 정보기기(-1.69%), 반도체(-2.06%), IT부품(-1.65%), 출판매체복제(-1.37%), 비금속(-1.76%), 금속(-1.37%), 의료정밀기기(-1.40%), 유통(-1.70%)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오락·문화 업종은 ISPLUS가 11.76% 급등한 영향 등으로 3.03% 상승했고 방송서비스(0.16%), 인터넷(0.24%)도 소폭씩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2.04%)을 비롯해 CJ E&M(-2.34%), OCI머티리얼즈(-2.53%), CJ오쇼핑(-0.77%), SK브로드밴드(-0.60%), 포스코 ICT(-1.49%), 에스에프에이(-3.72%), 동서(-1.52%), 메가스터디(-0.56%), 성우하이텍(-2.94%)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반도체(1.00%)와 다음(1.14%), 네오위즈게임즈(0.57%), GS홈쇼핑(0.32%)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을 맞은 티케이케미칼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티케이케이칼은 공모가 5000원보다 낮은 48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개인 매수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5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56종목이 상승세를, 9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704종목이 내림세를 보였다. 51봉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