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재보선 선거가 열리는 27일은 서울과 경기 강원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겠다. 반면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 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에 그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강원 영동은 내일까지), 울릉도 · 독도 5~30㎜, 서울· 경기도, 경북 5~10㎜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간 1~3cm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요란한 비가 지나고 있다"면서 "이 비구름대가 남동진하면서 대기 불안정에 의해 오전 중에 서울.경기, 강원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낮 동안 일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으나, 오후늦게나 밤에 다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전날 처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한낮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11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20도, 부산 19도, 제주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목요일인 28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70~80%)가 온 뒤 아침에 개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부지방은 새벽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로 전날보다 낮아지고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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