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86포인트(1.13%) 오른 2231.1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소폭 '팔자' 우위로 돌아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강도를 키우고 있다. 개인은 196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외국인은 1838억원, 기관은 29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업종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3.54%)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의 강한 '사자'세에 전기전자 업종은 1.85% 상승세다. 건설업(2.45%), 화학(1.64%) 등도 강하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45%), 포스코(1.17%), 현대중공업(1.54%), LG화학(1.08%), SK이노베이션(1.61%), 신한지주(1.27%), KB금융(0.74%)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은 동반 조정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80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30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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