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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라일리, "케이팝, 미국에서도 분명 성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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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라일리, "케이팝, 미국에서도 분명 성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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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라니아의 음악 프로듀서 테디 라일라가 '인기가요' 현장을 둘러본 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27일 "케이팝(K-POP) 무대를 직접 보고 싶다는 테디 라일리의 요청이 있어서 지난 2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SBS 특집 '인기가요'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객석에 자리잡았던 그는 수많은 케이팝 스타들의 훌륭한 무대와 현장의 열기에 'amazing''crazy''awesome' 등의 단어를 연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테디 라일리는 가수들의 무대마다 호기심을 드러냈으며, 일부 가수들의 무대에서는 몸을 흔들면서 박수를 보냈다. 특히, 동방신기와 빅뱅의 무대는 따로 기립한 채 지켜봤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박수를 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와 함께 동행한 PMG 역시 동방신기와 빅뱅의 무대에서 손가락 휘파람을 불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테디 라일리는 "케이팝을 소문으로만 접하다가 이렇게 직접 보니 내가 다 감격스러웠다. 케이팝이 왜 그렇게도 강한지를 분명히 알게 됐고, 케이팝이 미국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앞으로 더 크게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케이팝의 퍼포먼스는 세계 최고 중 최고"라고 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그는 대기실에서 케이팝 가수와 직접 만나는 시간도 따로 가졌다. 그는 동방신기와 악수를 나누며 "왜 최고의 팀으로 각광받는지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보면서 그 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빅뱅의 멤버들과도 반갑게 포옹하고 악수하며 "아시아를 뛰어넘어 팝시장에서도 통할 만큼 무서운 그룹"이라고 극찬했다. 테디 라일리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고 했다.


테디 라일리는 유투브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알아봤던 양파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작고 귀여운 체구에 그 같은 가창력이 나오는 것에 놀랐다는 반응.


테디 라일리는 자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 라니아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제자들의 무대를 지켜보면서도 "역시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면서 "내 특별한 팀이 유명한 케이팝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게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테디 라일리는 향후 라니아와 함께 국내 지상파 프로그램 무대에 오를 계획이며, 따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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