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27일 에스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분기 보안상품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어닝 및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EPS 기준 PER이 14.8배(자사주 11.4% 차감시 13.2배)로 과거 6년간 평균 최저 PER 14.8배 수준에 머물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저평가 상태가 심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에스원의 K-GAAP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 대폭 성장한 2261억원,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68억원, 순이익 311억원(+6% yoy)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급증한 2412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전년동기+13%), 순이익 330억원(+12%)으로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이 호전된 이유는 핵심사업인 시스템경비 매출이 유지계약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 성장한 1618억원을 기록했고, 상품 매출도 기존의 단품 매출 방식이 아닌 솔루션이 가미된 패키지화된 보안상품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10% 대폭 증가한 330억원을 시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한 연간실적도 그룹 관련 보안상품 매출 확대와 시스템경비부문에서 6~7% 수준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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