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쌍의 길이 5월말경 MBC <놀러와>에서 하차한다. <놀러와>의 이지선PD는 <10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선희와 아이들 2탄’이 마지막 방송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길은 5월 말까지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길이 갑자기 하차를 하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올해 초부터 얘기가 오가다 이번에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길의 마지막 방송은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길은 5월 말까지는 <놀러와>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지선 PD는 길의 후임자에 대해 “<놀러와>는 식구 개념이라 하차와 동시에 바로 새 후임자를 구하지 않는다. 길이 하차하면서 ‘골방’의 콘셉트가 바뀔 수도 있고, 새로운 MC가 골방에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며 후임자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길은 올해 발매될 리쌍의 새 앨범 준비로 인해 <놀러와>의 하차를 결심했다. 이에 대해 길의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놀러와>를 하차하지만 현재 출연 중인 <무한도전>을 포함한 프로그램에는 출연할 예정이다. 7월 초로 계획된 리쌍의 앨범 준비와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