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당순익 1.06달러(19억2000만달러)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 최대 담배 생산업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1분기 주당순익이 1.06달러(19억20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인 1.05달러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순익은 90센트였다.
1분기 총 매출은 16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최근 가격인상으로 유럽에서의 판매량은 줄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의 판매량이 14% 늘었고 유럽은 7.3% 감소했다.
필립모리스는 올해 실적은 주당 4.6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주당 4.45달러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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