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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찾는 기업들]포스코,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만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포스코는 화석연료에서 수소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에 대비한 대체에너지를 확보하고, 자원문제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해 패밀리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모든 포스코 패밀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육성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 2월 미국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란자텍과 양해각서를 맺고 철강 제조 공정에서 생기는 '부생가스'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에탄올로 만들어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에탄올을 직접 판매하거나 2차 가공해 화학제품 소재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파워는 지난달 31일 포항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서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핵심설비인 스택(Stack) 제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연산 100MW 규모로 총 700억원이 투자됐다. 이로써 포스코파워는 연료전지의 핵심 완제품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돼 독자 사업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포스코플랜텍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항ㆍ광양제철소의 공장 지붕에 설치했다. 공장 지붕을 활용한 1MW급 이상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을 설치한 사업장은 포스코가 국내 최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6월 4일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포항제철소도 후판공장ㆍ제품창고 2개 동에 2009년 6월 12일 준공했다.


포스코이앤이가 추진하는 생활 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하수슬러지연료화사업)은 기존에 소각ㆍ매립되던 가연성 폐기물을 연료화해 전력을 생산하고, 발생하는 열은 수요처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ㆍ포항시와 생활폐기물연료화 및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전국 광역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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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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