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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주택지표+실적 '굿' ...다우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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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경기지표 호조와 예상을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금 값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500달러를 돌파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5.16포인트(0.53%) 오른 1만2266.7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48포인트(0.57%) 상승한 1312.62를, 나스닥지수는 9.59포인트(0.35%) 뛴 2744.97로 장을 마쳤다.

◆ 주택지표+ 기업실적 '굿'=미국 상무부는 3월 중 주택착공 실적이 54만9000채로 전월에 비해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2만채를 웃도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단독주택 착공 실적이 7.7% 증가했고 다가구 주택은 5.8% 늘었다.

2월중 주택착공 실적도 47만9000채에서 51만2000채로 상향 조정됐다. 향후 주택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주택신축 허가건수는 3월중 59만4000채로 전월에 비해 11.2% 증가, 시장전문가들의 추정치인 54만채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1년전 보다는 주택착공 실적이 13.4% 감소해 주택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줬다.


건설업체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가정용 주택건설업체인 퓰테그룹은 5.2% 상승했고 건설업체 레나도 1.7% 올랐다.


기업들의 실적도 모두 시장전망치를 웃돌며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 순익이 27억4000만 달러(주당 1.53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의 34억6000만 달러에 비해 21% 감소했지만 당초 시장 전망치 주당 0.80센트를 크게 뛰어넘었다. 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한 16억4000만달러 규모의 우선주 배당금 지급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38달러가 된다. 골드만삭스는 1.5% 상승했다.


세계 2위 헬스케어 생산업체인 존슨&존슨은 1분기 순익이 시장전망치 1.26달러를 웃도는 주당 1.35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3.2% 뛰었다.


실적에 따라 은행주도 상승·하락세를 달리했다.


세계 최대 수탁은행인 뉴욕 멜론은행의 1분기 순익이 주당 50센트를 기록하며 시장전망치에 크게 못미치며 1.5% 하락한 반면 금융서비스업체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순익은 4억3900만달러, 주당 88센트로 전년 동기의 3억6900만달러, 주당 75센트에서 개선되면 2% 넘게 상승했다. 지온스 뱅코퍼레이션도 4% 올랐다.



◆금 값, 사상 첫 1500달러 돌파 = 금 값은 장중 한 때 온스당 사상처음으로 15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20달러(0.2%) 상승하며 온스당 1495.1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장중 한때 1500.50달러를 찍으며 거래 사상 처음으로 150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는 전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이후 달러약세에 따른 대체 투자상품으로서 부각됐기 때문이다.


금 값은 지난 1년간 무려 31%나 올랐다. 시장에서는 금 값이 올해 1600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도 미국 신용등급의 하향전망으로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T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대비 1.03달러(1.0%)오른 배럴당 108.15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10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며 상승반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39분 현재 전일대비 0.7% 하락한 1.4335달러를 기록 중이다. 환율은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수준인 1.452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7포인트나 떨어진 75.04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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