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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주택지표+기업실적 '굿'...다우 0.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경기지표 호조와 예상을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나스닥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31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3% 오른 1만2241.70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0.30% 상승한 1309.01을, 나스닥지수는 0.08% 오른 2737.7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중 주택착공 실적이 54만9000채로 전월에 비해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2만채를 웃도는 것이다. 부문별로는 단독주택 착공 실적이 7.7% 증가했고 다가구 주택은 5.8% 늘었다.

2월중 주택착공 실적도 47만9000채에서 51만2000채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1년전 보다는 주택착공 실적이 13.4% 감소해 주택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줬다.


향후 주택경기를 보여주는 지표인 주택신축 허가건수는 3월중 59만4000채로 전월에 비해 11.2% 증가, 시장전문가들의 추정치인 54만채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최대 가정용 주택건설업체인 퓰테그룹은 3.6% 상승했고 건설업체 레나도 0.9% 오름세다.


기업들의 실적도 모두 시장전망치를 웃돌며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분기 순익이 27억4000만 달러(주당 1.53달러)를 기록, 작년 동기의 34억6000만 달러에 비해 21% 감소했지만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한 16억4000만달러 규모의 우선주 배당금 지급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4.38달러가 된다. 또 당초 시장 전망치 주당 0.80센트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세계 최대 수탁은행인 뉴욕 멜론은행의 1분기 순익이 주당 50센트를 기록하며 시장전망치에 크게 못미친 반면, 금융서비스업체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순익은 4억3900만달러, 주당 88센트로 전년 동기의 3억6900만달러, 주당 75센트에서 개선됐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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