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4일(현지시간) 예상 밖의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하던 뉴욕증시가 하원의 예산안 승인 소식에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6.88포인트(0.14%) 상승한 1만2287.87에, S&P500지수는 0.38포인트(0.03%) 오른 1314.7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04%) 내린 2760.3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잠정치)
이날 뉴욕증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깨고 증가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4월9일 마감 기준)가 전주 대비 2만7000건 증가한 41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0건 감소할 것으로 본 시장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그러나 장 막판 미 하원이 385억 달러의 재정지출 삭감을 골자로 한 2011년 회계연도(2010년10월~2011년9월) 예산안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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