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처리하는 배드뱅크 설립 소식에 은행주가 연일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2.24%) 급락한 4만5750원을 기록나타내고 있으며 KB금융 역시 800원(1.50%) 내린 5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지주 역시 각각 1%대 하락한 1만3550원, 4만475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배드뱅크 설립이 은행주의 단기변동성을 높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JP모간증권은 이날 "시장 참여자들이 부동산 PF 대출과 관련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우려스럽지만 6개월 이상 관점에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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